건축설계 공모...궁평 관광지에 조성
시비 435억 투입...2023년 개관 예정
시비 435억 투입...2023년 개관 예정
경기 화성시가 궁평 관광지에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견인할 가족 친화형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과 근접한 궁평 관광지가 당일치기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에 쾌적한 숙박 시설과 수련·연수 프로그램을 제공,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 위해 지상 4층, 객실 14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과 시비 435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건축설계 공모작품은 오는 4월 7일까지 접수한 뒤 1~2차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3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유스호스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철모 시장은 “가족 친화형 유스호텔은 궁평 관광지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해바다의 풍광을 느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궁평 관광지는 14만 9867㎡ 면적에 유스호스텔을 비롯, 축제광장, 해송 숲속 놀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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