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 기업유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까지 50개 기업 유치와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산업단지 분양 촉진 ▲기업유치 전문성 강화 ▲관내기업 지원 및 소통강화 ▲홍보채널 다각화다. 먼저 산업단지 분양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동춘천산업단지는 2023년 1월 31일까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해 이전, 신설, 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폐수배출부과금 지원과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한다.
또한 불리한 입지여건 극복을 위해 중대형 기업일 경우 물류비와 통근버스운영 보조금을, 상시고용인원 50명 이상인 기업에게는 통근버스를 임차해준다.
이와 함께 토지매입가의 40%, 설비 투자비의 14%를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업 보조금 지원 기준도 개선했다.
또한 지원대상 기업의 신규 투자금액을 하향 조정해 한정된 재원으로 다수의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승표 시 기업과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산업 유치와 산업 단지 분양 촉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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