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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 백신 강제접종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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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 백신 강제접종 안한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2.1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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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발적 선택…거부해도 업무 배제안해
26일부터 요양시설 종사자 등 순차적 접종
정부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담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도 다른 국민들처럼 자발적 동의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를 선택하고 거부하더라도 업무현장에서 배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경실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의료진을 포함해 전 국민이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할 일은 없다"며 "다만 최대한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많은 분이 접종에 동참해줘야 하므로 가급적이면 접종을 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이나 요양시설 종사자들도 본인의 순서에 접종을 안할 경우 순서가 가장 후순위로 조정된다"며 "미접종자를 근무현장에서 배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해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73곳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가 첫 접종 대상이며 내달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접종받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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