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고양시, 활짝 열린 교통망으로 자족도시 쾌속 질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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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고양시, 활짝 열린 교통망으로 자족도시 쾌속 질주 '청신호'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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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등 신 철도망 구축·교외선 등 노선 연장
일산IC 진출 연결로 추가 설치 꽉 막힌 구간 해소
전기자동차 등 150대 보급 교통에 복지·환경 더해
예산 준비해 질적 개선 이뤄 교통지도 획기적 변화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의 교통지도가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는 광역 교통망 확충 뿐 아니라 도로의 상습정체구간도 하나 둘 해결하며 교통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외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는 누리버스를 운영하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앞장서고 있다.

●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
운정에서 출발해 킨텍스·대곡·창릉을 거쳐 강남까지 20여분에 주파하는 GTX-A 노선이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 구간은 기존 대곡~소사 구간이었으나 지난해 6월 경의선 선로를 이용해 일산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서부광역철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대곡에서 소사역 사이에 김포공항역 등 4개 환승역이 있어 서울지하철 3·5·7·9호선과 연계된다.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한강 이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의 생활권이 훨씬 넓어질 전망이다.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교외선도 2024년 운행 재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의정부시·양주시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또한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노선의 고양동·관산동 경유 변경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원종-홍대선 신설, 인천 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서울~고양~파주를 잇는 통일로선 신설 등도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부문에는 ▲중앙로∼통일로간 BRT신설 ▲대중교통운영지원 및 차고지신설비용 지원 ▲화전역 환승시설이 설치된다.

도로부문은 ▲일산∼서오릉간 연결도로 신설 및 서오릉로 부분 확장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 ▲수색교 확장 ▲강변북로 서울시구간 확장 ▲제2자유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화전역∼BRT정류장 연계도로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에는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35.3km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도 개통돼 고양에서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으로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고양누리버스 개통식 [고양시 제공]
고양누리버스 개통식 [고양시 제공]

● 상습 정체구간 해결
관내 도로의 상습 정체구간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양IC, 일산IC 등 나들목 병목현상부터 통일로·식사교차로 일원·고봉동 일원 등 19개 구간의 교통 혼잡 개선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중앙로가 합류하는 일산IC는 고속도로 진출차량과 중앙로 운행 차량들이 밀집하며 출퇴근 교통정체가 심각했다.

시는 2018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 일산IC 진출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고 하부도로 1개 차로를 신설했다. 기형적 구조를 바꾸자 병목현상이 줄고 백석 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완화됐다.

통일로의 경우, 고골입구 삼거리·아래내유사거리·두포동 입구 등 5개 교차로에 좌회전 포켓차로와 버스 베이 등을 신설, 출퇴근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고양시 철도교통망 구축계획 [고양시 제공]
고양시 철도교통망 구축계획 [고양시 제공]

● 고양누리버스·친환경전기차 보급
고양누리버스는 N001~N007의 번호판을 달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6개 노선을 구석구석 누빈다.

송포동, 고봉동, 내유동 등 3개 노선이 지난해 1월 개통했고 오는 9월에 3개 노선이 추가로 운행을 시작했다. 시민의 불편을 덜어내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으로 월 평균 4,553명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송역 환승주차장 부지를 기존 요구액 대비 절반인 63억원에 매입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주차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차시설 3개소를 공유주차장으로 확보하고 향후 아파트 부설주차장과 민간 주차시설 임차하는 등 주차 공간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수소전기차 등을 1500대 이상 보급하고 친환경 전기 충전 인프라를 2022년까지 9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시 전역에 공유자전거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앞장서는 한편 경의선 개통 12년 만에 경의선 급행열차 탄현역 정차를 시행하고 학교가 멀리 배정된 학생들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시민의 사소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 출범으로 고양시의 미래는 크게 변화할 것이며 교통망이 이를 단단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차근차근 예산을 마련하고 준비해 교통의 양적 팽창 뿐 아니라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 고양의 교통지도에 청신호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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