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영 전환이후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최근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실시 2020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중도매인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설관리, 교통편의, 고객편의시설, 위생환경, 신뢰도, 전반적 만족도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만족도에서 지난해 19위로 1년 사이 17계단을 뛰어올랐다.
이는 시 직영으로 전환한 효과다.
시는 지난해부터 춘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은 “시 직영 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특히 중도매인들이 도매시장 관리에 대해 부정적이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김은향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소장은 “출하자나 소비자의 관점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부단히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올해는 안전·안심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안정성 검사를 작년 대비 2배로 늘리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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