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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 1주년 모범사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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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 1주년 모범사례 정착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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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넘어 '시정발전 발판'으로
경기 여주시의 비대면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가 1주년을 맞이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여주시청사 전경.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2월 25일부터 시작한 비대면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가 1주년을 맞이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23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긴급 전체 간부회의를 열었고 그다음 날인 25일부터 ‘코로나19 비상대책 읍면동 영상회의(現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를 매일 개최해 보건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코로나19 관련 진행 상황을 신속 공유하고 각 읍면동 관계자 등 모두가 참여해 효과적이고 빠르게 논의했다.

또한 이 회의를 ‘여주시 시정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매일 아침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167일 동안 확진자 0명을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같은 해 5월 11일부터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보고와 동시에 여주시 시정발전을 위한 부서별 토의 주제를 다루는 영상회의로 발전했다. 이후 6월부터는 직원들만 참석 가능한 내부망이 아닌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상회의를 진행했고 7월 1일 참석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면서 8월 22일부터 ‘코로나19 총력대응 영상회의’라는 주제로 회의를 이어갔고 12월 8일 가금농가 AI 확산으로 인해 ‘통합재난 안전대책 영상회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뿐만아니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참여하는 AI 상황 보고를 회의에 포함하는 등 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대응상황을 신속하게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는 지난 1년간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로부터 앞서가는 정책과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대면회의가 어려워지자 그동안 부분적으로 활용해왔던 영상회의를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영상회의를 지속해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변화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해가는 시대 상황에 맞게 공직자들도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상회의를 통해 대면회의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며 지금까지 쌓인 시 공직자들의 역량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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