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별 영농규모 등 사용자 정보 관리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무인자동공급시스템을 도입해 도시민에게 연중 무상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 방식은 무인자동공급시스템에 사용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미생물이 용기에 정량으로 자동주입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용 미생물 150톤을 대전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과 텃밭을 경작하는 도시민에게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에 사용하던 미생물 배양액 공급장치에 1개 라인을 추가해 2라인으로 증설했다.
또한 효율적인 공급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공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량의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급시간 단축, 공급량 공정성 확보 등 효과를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인자동공급시스템을 활용해 농가별 영농규모, 재배작물 등 사용자 정보를 관리한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영농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공급되므로 면적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농업용 미생물은 화·목요일에, 축산용 미생물은 화요일에 공급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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