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학회지 발표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57]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유호룡 교수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유호룡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게 침 치료가 보행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DGIST 안진웅 교수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장정희 박사와 함께 해외 SCI급 학회지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파킨슨병을 진단 받은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시행한 실험군과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눈 뒤 트레드밀 보행 시 뇌혈류역학 반응을 비교했다.
실험군은 4주간 8회의 침 치료를 시행했고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8주간 3회의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에는 뇌혈류변화 패턴을 볼 수 있는 도구인 fNIRS를 이용해 대뇌 피질의 헤모글로빈의 산소변화를 측정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뇌혈류역학 반응을 비교했다. 또 GAITRite 시스템을 이용해 보행 변수를 확인하고, 통합형 파킨슨병 평가척도인 UPDRS 점수를 확인했다.
결과 보행과 관련된 침 치료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전전두엽과 보조운동영역에서 뇌혈류의 증가와 함께 보행 변수 및 UPDRS 점수의 개선이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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