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강원 정선군은 ‘올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지원 대상 품목 7개 작목에 대해 차액을 지원하고 농가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농산물 가격하락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021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지원이 결정된 품목은 7가지다.
군은 최근 김병렬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최저가격 지원 대상 작목과 기준가격 등 지원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 건고추, 찰피수수, 생곤드레, 고랭지감자, 청양고추, 오이고추, 백태 등 총 7개 작목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선정한 7개 작목에 대해 5월말까지 농협, 산림조합과 계통출하 계약을 체결한 후 시장가격이 폭락해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오는 12월중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가격의 최저 70%∼최대 100%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이 제도의 목적이 제값 받는 농업 육성,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있는 만큼 군내 영세 중소농의 소득기반과 안전 먹거리 생산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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