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체육회는 전날 시족구협회 김재천 제2대 신임 회장에 인준패를, 이임하는 양상모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채용훈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종목 단체장의 자리는 영광인 동시에 고생과 봉사를 감내해야 하는 이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임하는 양상모 전 회장에게 초대 회장으로 재임 기간 중 남다른 열의와 사명감으로 시 체육과 족구 활성화를 위해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했다.
또 "전임 회장이 시족구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초석과 기틀을 마련했다면 신임 회장은 튼튼한 기틀 위에 완전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고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시족구협회는 여주시체육회 소속으로 여주시체육발전의 일원의 종목으로 족구경기를 시민에게 널리 보급해 건강과 체위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운동 정신을 배양해 삶의 질 개선과 시민 1인 1생활체육 정착을 도모하고 우수선수 양성으로 경기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김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로 시 체육인 및 족구협회등 모든 체육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족구협회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동반된다"며 "현재의 코로나19로 집단적 운동이나 경기는 할 수 없으나 협회 임원과 소속단체, 회원 등과 소통으로 협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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