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경기 광주클럽(회장 신봉훈)이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폐렴구균 예방접종비를 지원키로 했다.
22일 광주클럽에 따르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안정 도모를 해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남부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클럽 관계자는 "회원으로 활동중인 서울휴내과이비인후과 정동형, 윤상필 원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예방접종을 지원해주자는 의견을 제시해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해오며 접종자를 점차 늘려가던 중 광주시와 협약식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봉훈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시장도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 취약계층의 건강복지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며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광주로타리클럽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클럽은 매년 45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에게 무료 마스크지원사업과 기관 및 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생활용품과 전산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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