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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쪽도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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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쪽도로 폐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2.2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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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행체계 변경 시행
서쪽 광장편입으로 차량통행 불허
동쪽 부분 차로 확장·양방향 통행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통행체계를 변경한다. 사진은 서울시청 광장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통행체계를 변경한다. 사진은 서울시청 광장

내달 6일부터 세종대로의 서쪽 부분이 막히고 동쪽 부분은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통행체계를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빌딩과 주한 미국대사관이 위치한 동쪽 부분은 기존 5개 차로에서 7∼9개 차로로 일부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달 초 마무리 되면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서울청사가 있는 서쪽 도로는 광장 공간으로 편입돼 차량이 폐쇄된다. 이에 따라 동쪽 도로 북단 유턴은 승용차에만 허용된다.

기존 도로는 정부청사 전용으로 바뀐다. 정부청사 남쪽 사직로8길에서는 세종대로로 우회전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는 종로에서 시청 쪽으로 P턴하려면 구세군앞 교차로까지 한 블록 더 가서 해야 한다.

또한 사직공원 교차로에서 사직로와 사직로8길 등 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교차로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 종로1길로 진입하는 좌회전을 허용할 방침이다.

시는 “동쪽 도로 공사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전후로 교통흐름을 분석한 결과 착공 직후 일시적으로 통행 속도가 조금 감소했으나 교통 정체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었고 예년 수준인 시속 22㎞의 통행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광화문광장 교통관리 TF’를 가동하는 등 교통량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했다.

류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경찰과 협업해 통행속도 유지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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