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23일 상하수도 관리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231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62억원을 투자해 용산정수장을 전면 재건설할 계획이다.

용상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하반기에 사업 착공해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총 150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세월교 근처에 있는 취수시설을 소양강댐 안으로 이전한다. 또한 이 사업으로 맑은 물 공급 안정성 이외 연간운영비가 20억원에서 16억원으로 4억원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총 138억 중 국비 96억원을 확보했으며, 관세척사업, 스마트미터, 자동드레인, 수질계측기 등 2021년까지는 각종 다양한 시설을 설치 완공해 2022년부터는 운영시스템 구축 및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사우동 지역 우·오수관 분류화를 통해 악취 및 위생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정화조 폐쇄에 따른 개인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오수관로 연장 36.3km, 배수설비 1727가구를 대상으로 총 3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5월에 착공해 2024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