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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68억 들여 청년정책 힘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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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68억 들여 청년정책 힘쏟는다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2.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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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분야 24개 추진과제 선정 포용정책
취업‧창업, 주거‧정착 등에 약 68억 투입
아산시는 올해 5대 분야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약 68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올해 5대 분야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약 68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청년을 위한 정책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23일 시는 올해 취업‧창업, 관계‧경험, 주거‧정착, 참여‧소통, 문화‧여가 등 5대 분야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약 68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조례에 정한 청년의 나이 기준을 만18세~34세에서 만18세~39세로 확대하고 청년정책 전담부서 명칭을 청년경제팀에서 청년행복팀으로 변경, 청년 행복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취업‧창업부문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뉴딜인력 양성사업과 청년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적합한 15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된다.

또 청년의 관계‧경험‧인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부문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산 한달살이 온앤오프, 3명 이상 모이면 140만원 지원받는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3.14(π), 청년 독서커뮤니티 시트러스를 포함한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주거‧정착부문에 청년내일통장 사업, 중소기업 신규 재직 청년들의 복지지원을 위해 근속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매월 25만원을 지급해주는 청년내일카드, 배방읍 월천지구 내 신혼부부 및 청년의 전용 주거지원을 위한 더 행복한 주택 600호 건립을 포함한 4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참여·소통부문에선 청년과 소통을 통해 청년의 시정참여 기회를 제고하고 청년의 정책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청년 정책마켓과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회 운영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여가부문에서는 트렌디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청년클래스 프로그램과 북카페, 스터디룸, 오픈키친, 하늘정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아지트 나와유 운영 등 2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청년지원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배방 청년아지트 나와유 2호점 조성사업이 있다. 원도심 나와유 1호점에 이어 배방읍에 청년센터 2호점을 조성하는 사업은 청년 정책마켓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여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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