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서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초월읍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반려견으로 지난 19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의뢰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2주간 격리 후 재검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는 개인위생을 위해 반려동물 접촉 전후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에는 다른 사람과 동물로부터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소유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반려동물 만지기, 끌어안기, 입 맞추기, 음식 나눠먹기 등 직접 접촉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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