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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원·생활안전 국가직 8345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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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원·생활안전 국가직 8345명 늘린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2.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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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분야 4876명 이달 증원
백신승인 관련 인력은 별도 반영
2월 증원하는 국가공무원 분야별 내역 [행정안전부 제공]
2월 증원하는 국가공무원 분야별 내역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올해 경찰과 교원, 생활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83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올해 중앙부처 공무원 증원 규모는 모두 8345명이다. 이는 지난해 1만1359명을 늘린 것과 비교해 26.5% 3014명 줄어들었다. 증원 인원은 교원 3613명, 경찰 3393명, 대국민 서비스 분야 1339명 등이다.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교원은 비교과 교사 1774명, 특수교사 1124명, 유치원교사 728명, 초·중등 교과교사 228명이다.

경찰 분야는 3393명 중 경찰 2785명, 해양경찰 608명 등이다.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650명과 지구대·파출소 순찰인력 488명, 사회적 약자 보호 인력 206명, 마약범죄·과학수사 등 수사인력 144명 등을 증원한다.

해경은 의무경찰 대체인력 346명과 시설·장비 운영인력 83명,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상황실 등 교대인력 82명, 해양오염 및 수상레저 관리인력 78명 등이다.

생활·안전 분야는 국민안전·건강 488명, 국민편익 제고 415명, 경제 228명, 일자리창출 208명이다. 보호관찰 등 분야 4876명은 이달 중 먼저 증원된다.

분야별로 유치원·특수교사 등 교원 3613명, 해경 516명, 전자감독 등 보호관 188명, 악의적 체납 대응 59명,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 40명, 세무서 신설 20명, 부동산거래 탈세분석 13명, 출입국 외국인관리 13명, 철도·항공안전 12명, ASF 검역·방역 6명 등이다.

또한 내달 1300명을 추가해 1분기에 6176명을 증원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승인 관련 전문인력 26명과 등 긴급 현안 대응에 필요한 인력도 따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23일 “올해 국가직 공무원 증원 대부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라며 “공무원 증원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정부조직과 인력 효율화 노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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