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의 젊은 세대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군은 2021년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에서 주관한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젊은 세대의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 공모 사업으로 군은 지난 1월 공모 신청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청년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해 청년 문화의 생산기반 구축 및 지역 활성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형 농촌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공모 사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해 군의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청년 마케터 양성으로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청년 귀촌 등 인구 증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종순 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인구 시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군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김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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