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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발행 올해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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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발행 올해 대폭 늘린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2.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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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조3941억·정책 4196억원 등 2조8137억원
경기지역화폐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지역화폐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를 대폭 늘려 발행한다.

도는 24일 올해 일반 2조3941억·정책 4196억원 등 모두 2조8137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발행 목표 4961억원의 4.8배, 지난해 발행목표 8000억원의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도는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2조8519억원을 발행한 바 있어 올해 3조원 이상 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10%에서 연중 10%로 늘리기로 하고 농민기본소득,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 파급효과가 큰 신규 정책수당을 발굴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 지역화폐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준수토록 하고, 지역화폐 성과분석 연구나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등을 통해 지역화폐 제도를 탄탄하게 다지기로 했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이용 편의를 높여 경기지역화폐가 도민 생활 속 밀접한 소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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