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이 24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과 사후 활용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소 의원이 발의한 이번 특별법에는 조직위원회와 정부지원실무위원회, 박람회 관련 시설의 설치·이용 및 사후활용 규정 등을 담아 박람회 개최와 사후활용을 위한 지원 내용을 구체화했다.
특히 박람회의 사후활용 방안으로 '관련 시설과 부지를 이용한 정원 치유, 건강·체력 증진 및 체육활동 사업 수행'을 명시했다.
소 의원은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기반조성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박람회 준비의 물적 초석을 다졌다면, 특별법 발의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명시한 법적 기틀이 될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박람회가 일회적 행사를 넘어, 일상 속 정원 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명력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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