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초도물량 3만5천명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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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초도물량 3만5천명분 늘었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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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157만도스 78만5천명분 공급
식약처 출하 승인 과정서 물량 늘어
"첫 접종자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경기 이천의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옮기고 있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경기 이천의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옮기고 있다.

각 의료기관에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당초 발표보다 3만5000명분 늘어난 78만5000명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24일 백신 출하 물량 관련 질의에 “오늘부터 5일간 157만도스(2회 접종 기준 78만5000명분)가 공급된다”며 “식약처의 출하 승인으로 물량이 7만도스(약 3만5000명분) 늘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열린 백신 출하식에서 “오늘부터 닷새 동안 총 78만 명분, 157만회분의 백신이 출하돼 물류센터를 거쳐 1900개소에 달하는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 명분(150만도스)이 5일간 순차적으로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 등으로 배송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될 백신을 일별로 이날 17만3500명분(34만7000도스), 25일 16만3000명분(32만6000도스), 26일 16만3500명분(32만7000도스), 27일 14만3000명분(28만6000도스), 28일 14만2000명분(28만4000도스)다.

이날 안동 공장에서 출하된 첫 백신 물량은 전용 컨테이너로 냉장 운송용 5t 트럭에 담겨 군경의 호송을 받으며 이천 물류센터로 운송됐다. 이동 중에는 통합관제센터가 각 운송 차량의 위치와 온도 및 백신 수송 용기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콜드체인(저온유통) 유지에 이상이 없도록 관리했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콜드체인 전용 물류창고로 옮겨졌으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1909개소로 배송하기 위한 재분류 및 포장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 백신은 25일 오전 5시30분부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백신 국내 ‘1호 접종자’와 관련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입원자·종사자 모두가 첫 번째 접종 대상”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코로나19 백신 특집 설명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접종 순서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입원자·종사자가 접종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발표대로 최우선 접종 대상군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자가 나온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정 본부장은 “(첫 번째) 접종자나 접종 장소에 대해서는 언론 취재나 인터뷰가 가능하게끔 준비 중”이라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첫 접종이) 공개될 수 있게끔 준비해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다만 전국의 요양병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첫 접종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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