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리 강화 유관기관 회의 개최
기관 간 협력 유기적 시스템 마련
기관 간 협력 유기적 시스템 마련
경기 시흥시가 사업장 내 감염에 적극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시 관내 사업장 코로나19 대응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장 내 방역 수칙 준수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흥시기업인협회 등 사업주 측은 종사자 방역수칙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식당이나 공용공간에 대한 이용행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도 알기 쉽도록 방역수칙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기숙사 등 공동생활 관리 점검 체계도 더욱 철저히 마련하기로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근로자 중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한 통역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의 협조를 받아 각 사업장 내 지정된 방역 책임자와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즉각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위험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집단으로 거주하는 기숙사의 경우에는 각 기숙사당 2~3명의 샘플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연제찬 시 부시장은 “집단감염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장 내 방역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와 조치가 필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업장 내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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