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수출목표를 역대 최대인 25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25일 오전 10시 춘천스카이컨벤션 2층 컨벤션 홀에서 '코로나19 위기 돌파와 수출 도약을 위한 2021년 강원 수출 전략회의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는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종합 시스템 구축 등 시공을 초월한 마케팅 환경 조성을 통해 사상 최대 목표인 25억 달러 달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4월부터 전국 최초 온라인 종합 마케팅을 위한 최첨단 시설인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LIVE'를 본격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가 결합한 옴니채널(Omni-Channel)을 활용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온·오프라인 박람회 정착은 물론 지난해 10월 출범한 '강원수출'이 도내 수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의료기기, 시멘트, 자동차부품 등 주요 대·중견기업들과의 소통 등 강원 수출 25억 달러 달성을 위한 '원팀' 공조도 강화한다.

안권용 도 글로벌통상투자국장은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고 수출 도약을 이뤄 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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