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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프로그램 발굴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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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프로그램 발굴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2.2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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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이번 사업이 아파트 내 이웃간, 단지간 소통의 계기가 되길”
서울 중구청 전경
서울 중구청 전경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동주택 주민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제안하면 사업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이 아파트 내 이웃간, 단지간 소통의 계기가 되고, 살고 있는 공간이 살고 싶은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원규모는 총 3451만원으로 단지별 1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더 많은 공동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지원금액의 자부담률을 10%에서 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지난해 구는 신당KCC스위첸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9개 단지에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그도안 공동체 활성화사업 개발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위촉,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 단지의 특성과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추진을 지원했다.

남산타운 아파트는 지난 연말 개최된 2020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비대면 가을음악회, 주민화합 삼계탕데이를 통한 소외어르신 삼계탕 개별 전달, 마스크를 제작, 미화부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주민화합 프로그램으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구는 올해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대비, 비대면 사업, 비대면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 분야를 지원한다. 비대면 컨텐츠 제작,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지별 사업 시작 전후에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의무화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활동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의무관리대상 및 20세대 이상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을 포함, 관내 총 63개 단지가 지원대상이다. 공모사업 분야는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하는 활성화 사업으로 소통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체험, 취미 창업, 교육 보육, 건강 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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