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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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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2.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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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도, 공동 건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 요구
경남도와 전남도가 26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전남도가 26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경남도 제공]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해저터널은 해저터널 4.2㎞와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 등 총 7.3㎞ 길이다.

총 6312억원이 소요되고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남해와 여수 간 80㎞가량 되는 이동 거리다 8㎞로 크게 줄고, 이동 시간도 1시간 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감소한다.

가까운 거리에 실제 생활권도 겹치는 남해와 여수 간 연결은 20여 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숙원사업이고 국도 77호선 남해안 구간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을 완성하는 의미도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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