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이 최근 덕성여자대학교, 도봉구청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덕성여대가 보유한 도봉구의 2천여평 부지를 대학생,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나눔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28일 SK임업은 오는 6월 부터 운영될 행복나눔정원 조성을 통해 인프라 제공을 통한 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숲 체험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임업 관계자는 "행복나눔정원은 크게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을 위한 공유 인프라 공간, 지역 주민을 위한 숲속 도서관 등이 설치될 복합문화공간, SK임업의 산림 자원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며 "밀폐된 공간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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