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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기본주택 홍보관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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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기본주택 홍보관 대성황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3.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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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첫 휴일 맞아 1천여명 방문
李지사 "도내 3기 신도시 주택공급
로또 분양 아닌 기본주택으로 해야"
기본주택 홍보관 찾은 방문객들 [GH 제공]
기본주택 홍보관 찾은 방문객들 [GH 제공]

이재명표 기본주택 홍보관이 대성황을 이뤘다.

경기도시주택공사(GH)는 이 지사가 추진하는 중산층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 홍보관이 개관 첫 휴일에 1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지난 25일 광교에 문을 연 홍보관에는 28일 오후 4시 기준 누적 방문객이 1100명을 넘어섰다”며 “이 중 토요일인 27일에만 790명이 몰렸고, 일요일인 이날도 250명 안팎이 홍보관을 찾아 주거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 소개 코너와 견본주택(44㎡·85㎡), 실물모형, 가상현실(VR)존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H 관계자는 “휴일 방문객 수가 많아 내주 논의를 거쳐 일요일과 월요일도 홍보관을 개방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수돗물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높은 집값 때문에 소비가 줄어 국가 경제가 침체하고 온 국민이 일보다도 로또 분양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것은 나라 망하는 길”이라며 “기본주택으로 주거비를 줄여 소비 여력을 늘리면 수요 확대를 통한 경제 선순환으로 경제 악화 방지와 지속 성장이 가능해진다”고 기본주택 정책을 홍보했다.

이어 “도내 3기 신도시 주택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로또 분양 아닌 기본주택으로 공급돼야 한다”며 “용적률과 금융제도 개선, 공공주택매입공사 운영 허용 등 약간의 제도만 고치면 시세 대비 건설 원가가 너무 낮기 때문에 재정부담 거의 없이 무주택자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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