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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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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밑그림 나왔다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03.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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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정책과제 금성산위원회 제2차 회의
전남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군부대·시설 이전추진 등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회의를 가졌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군부대·시설 이전추진 등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회의를 가졌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호남 8대 명산인 ‘금성산’ 시민공원조성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군부대·시설 이전추진 등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선도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성산 시민공원 조성 과제는 금성산의 생태·역사·문화 등 유·무형 자원의 체계적 발굴과 정비를 통해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글로벌 슬로시티 인증을 비롯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군부대 이전, 매설 지뢰 완전 제거, 산포비상활주로 지정 해지, 광주전파관리소 이전 검토 등 중장기 현안 과제들이 포함됐다.

타당성 조사는 금성산이 갖춘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큰 틀에서 ‘자연보존지구’, ‘자연환경지구’, ‘공원마을지구’, ‘공원유산지구’ 등으로 분류하고 개발여건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노력의 첫 단추로 육군 공병 부대와의 공조를 통해 금성산 정상에 매설된 대인지뢰 제거 작전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금성산 군부대 이전 기초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금성산의 자연경관 자원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인문, 문화,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도립공원 계획을 수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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