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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결식아동 한끼 급식비 9000원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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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결식아동 한끼 급식비 9000원 전국 최고 수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0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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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한 일반음식점 가맹점 수 379곳으로 확대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가 결식아동 급식카드 지원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결식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급되고 있지만 결식아동급식카드 단가는 6000원으로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 특히 일반음식점에서 요즘 한 끼 식사를 하려면 보통 7~8000원인데, 6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적어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는 6000원이 지급되고 있지만 서초구는 2019년 7000원, 2020년 9000원으로 지속적으로 인상했다.

급식카드 가맹점도 2018년에 28곳, 2019년 128곳, 지난해에는 379곳까지 대대적으로 196% 확대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으로 배달을 희망하는 가정에는 도시락(9000원)을 배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청 아동청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끼니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히 챙겨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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