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아트센터고마에서 백제왕도에 남아있는 핵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백제왕도핵심유적 정책연구포럼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9개 유적을 포함한 26개 유적으로 왕궁·왕릉·사찰·성곽 등 왕도를 구성하는 필수시설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포럼은 추진단의 직무와 정책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을 시작으로 반기별로 운영된다. 문화재 관련분야 외에도 언론, 활용,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어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학술조사와 고증복원연구 등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수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제를 정해 개최된다.

정책연구포럼은 단순히 발제자의 연구결과에 대한 강연방식을 넘어 참여위원들의 집중토론과 외부전문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출된 내용과 결과들은 향후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해 진정성 있는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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