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생들의 안전한 신학기 등하교를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신학기 통학로 안전실태 점검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등굣길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실태 점검은 오는 12일 까지 쌍문동 15곳, 방학동 9곳, 창동 15곳, 도봉동 8곳 등 관내 초·중·고 등 47개 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의 반영 여부를 확인하며 교통시설물을 비롯한 보행환경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속도 제한 및 횡단보도 안전표지, 과속방지시설 등의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간단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설물 파손 등 비용 및 공사 기간이 필요한 부분은 빠른 시일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점검과 함게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성과 도시미관 저해 요소인 도로 및 보도 파손, 불법 주정차, 노상 적치물과 무단투기 쓰레기 등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옐로카펫 관리 실태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신학기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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