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저출산 극복 노력 일환
강원도는 육아기본수당을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의 2020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도의 출생아 수 감소율은 5.4%로 전국 평균(10.0%) 대비 4.6%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적은 출생아 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도는 그동안 추진해 온 출산장려 정책과 맞물려,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일자리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로 예측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도내 출생아 모두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4년간 1440만원을 지급하는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파격적인 지원규모로 사업시행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우영석 도 복지정책과장은 “육아기본수당을 포함하여 돌봄사업 확충, 아동보호체계 개편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 및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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