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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05] 순창군, 코로나19 비대면·힐링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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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05] 순창군, 코로나19 비대면·힐링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21.03.0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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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계산 출렁다리 국내 최장 270m 자랑
새단장 발효소스토굴 피서지로도 각광
총댕이마을 서바이벌 게임 성지로 거듭
풍경버스 순창 풍경 한눈에 '인기몰이'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군 제공]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군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관광트렌드도 비대면·힐링 등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순창이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채계산 출렁다리, 쉴랜드 등 천혜의 관광도시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소개한다.

● 270m의 아찔한 출렁다리
무주탑 산악현수교로 국내 최장거리인 270m를 자랑하는 채계산 출렁다리.

지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른다.

풍동실험을 통해 최대풍속 66m/s 바람에 대해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54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2월 현재까지 5만명이 방문했다.

쉴랜드 건강장수연구소 [순창군 제공]
쉴랜드 건강장수연구소 [순창군 제공]

● 쉴랜드(SHILLAND)
쉴랜드는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줄임말로 ‘순창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49만 3189㎡의 부지에 명품 치유숲을 보유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국 최고수준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2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용궐산 하늘길 [순창군 제공]
용궐산 하늘길 [순창군 제공]

● 용궐산 석양
섬진강의 수호신으로 여기던 용궐산(龍闕山) 5부 능선을 따라 540m의 테크길이 놓아지면서 그동안 산새가 험한 용궐산 등반이 어려웠던 관광객들도 쉽게 하늘길에 올라 섬진강을 감상할 수 있다.

황금빛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맞춰 오르다 보면 인생 샷 한 장을 남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

아침이면 섬진강을 따라 물안개가 끼는 멋진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발효소스 토굴 [순창군 제공]
발효소스 토굴 [순창군 제공]

● 4차원 영상기술로 더욱 화려해진 발효소스토굴
지난해 새롭게 인터렉션 콘텐츠를 구축하며 새단장을 마친 발효소스토굴.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7년부터 방문객 수가 매해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여름이면 에어컨 없이 서늘한 기운으로 인해 피서지로도 각광 받아왔으며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순창 발효커피만의 은은향 향기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새롭게 구축한 인터렉션 콘텐츠는 발효를 주제로 화려한 영상미가 백미다.

총댕이마을 [순창군 제공]
총댕이마을 [순창군 제공]

● 순창 총댕이마을
지난 2019년 12월 오픈한 쌍치면 총댕이마을은 서바이벌 게임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4,500㎡ 규모의 야외 서바이벌 체험장은 실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들로 인한 현장감을 느끼기 충분하게 조성됐다.

체험장 뒤쪽으로는 순창총댕이마을센터가 들어서 있어 1층에는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2층과 3층에는 숙박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순창 쌍치면이 멀다고 생각하다면 숙박비가 저렴해 1박 2일로 머물다 갈 수도 있다.

월드푸드푸드사이언스관 [순창군 제공]
월드푸드푸드사이언스관 [순창군 제공]

● 월드푸드사이언스관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이 3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상설전시관과 미디어관, 테라포밍관 등 3가지 공간으로 나눠 전시공간을 꾸몄다.

상설전시관에는 총 5가지 테마로 음식과 문화, 푸드 해부학, 미래의 식품 등 다양한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조성됐다.

미디어관은 앞과 뒤, 옆 등 4면이 모두 영상스크린으로 꾸며져 일체화된 영상미와 사운드를 공간 내 어디에서든 느낄 수 있다. 발효음식의 특성을 가루나 고체, 액체 등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가 보여진다.

테라포밍관은 화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게끔 지구화하는 과정을 순창의 자원인 미생물 등으로 구현해냈다.

풍경버스 [순창군 제공]
풍경버스 [순창군 제공]

● 순창 풍경을 한눈에…풍경버스 출발~
3월 3일 순창 풍경버스가 다시 출발한다. 순창 주요 관광지인 순창고추장마을부터 강천산, 발효소스토굴, 채계산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풍경버스는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2층형 오픈 버스로 운영되다보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풍경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동안 매일 6회씩 운영하며 현장 결제와 모바일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과 군인, 장애인은 1000원이다. 

● 수(水) 체험센터로
강천산 인근에 수(水) 체험센터가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水) 체험센터가 들어설 곳이 물맛이 좋다고 소문난 강천산 온천수가 나온 던 곳이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수(水) 체험센터는 1층에는 치유누리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족욕 CAFE, 편백 수면실, 미생물 아토피 치료실 등이 조성된다.

치유누리실에는 ▲바가지탕 ▲지압 ▲보행욕젯 ▲전신·반신욕 ▲기포탕 ▲넥샤워 ▲하이드로 마사지 ▲침대탕 ▲바디마사지 ▲수중바이크 등이 갖춰져 있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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