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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집값 상승...수도권 강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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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집값 상승...수도권 강세 주도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3.0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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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 발표후 0.30% 넘는 오름세 지속...올들어 2.46% 올라
경기 3.42%·인천 2.82%↑...GTX 라인 양주시 8.56%·의왕시 7.06%
경기와 인천의 집값 상승이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경기와 인천의 집값 상승이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경기와 인천의 집값 상승이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31% 올라 전주 22일 기준 0.30%에서 상승 폭을 키웠다.

2·4 공급대책 발표로 공급 확대 의지를 밝힌 이후에도 최근까지 0.30% 넘는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총 2.46%(주간 누적)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같은 기간 0.68% 올랐고 인천이 2.82% 상승하고, 경기가 3.42% 올랐다. 경기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 라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8.56% 올라 8주 만에 작년 상승률(4.19%)의 2배 넘게 급등했다. 양주 덕정동 봉우마을 주공5단지 전용면적 59.47㎡의 경우 작년 12월 1억7000만∼2억2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 9일 2억7500만원(5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한 달 사이 최고 1억원 넘게 뛰었다.

이어 의왕시가 7.06%, 남양주시 6.58%, 고양시 6.53%, 의정부시 5.58% 올랐다. 남양주시에는 GTX B노선이, 고양시에는 GTX A노선이, 의정부시에는 GTX C노선이 각각 지난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흥 신도시를 통한 7만호 공급 계획이 그동안 오르기만 하던 집값을 진정시킬 호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미 광명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커서 주변의 청약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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