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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19개 유통업체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 일부 지역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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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19개 유통업체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 일부 지역환원"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0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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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지역 19개 대형 유통업체가 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 사업'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와 지역 19개 대형 유통업체가 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 사업'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소재 대형유통업체들이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로 했다.

2일 창원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19개 대형유통업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 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롯데마트 6개 점, 홈플러스 3개 점, 이마트 2개 점, GS더프레시 3개 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웅남농협 하나로마트, 마이생활환경, 창원 식자재마트 등 지역 19개 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조례를 개정해 지난 1월부터 종량제봉투 소비자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판매업소 이윤은 6%에서 9%로 높였다. 협약 참여업체들은 더 가져가는 이윤 3%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시는 올해 7천800만원을 시작으로 10년간 6억5천만원, 20년간 12억7천만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 국면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업체 수익이 줄어들었음에도 흔쾌히 이윤을 기탁한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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