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설악산 천연기념물 제351호 설악동 소나무가 전날부터 밤새 내린 폭설로 장관을 연출했다.
설악동 소나무는 강원 속초에서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의 로타리 중앙에 서 있다.
이 나무는 500여 년 전에 심어졌으며 예로부터 서낭나무로서 보호돼 왔다. 높이가 16m, 둘레가 4m이고, 가지의 길이는 21.4m~19.4m이다. 지상 2.5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진 가지 중 두 개는 완전히 죽었고 한 개만이 살아 있으며 그 밑둘레가 3.5m에 달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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