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광양만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에서 주종섭 의원이 발의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재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국회와 환경부 등에 송부했다고 3일 밝혔다.
주종섭 의원은 "기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오염 등의 관리·감독이 쉽지 않다"며 "광양만권 광양만권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 전 지역과 경남 일부, 제주도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관할하고 있다”며 “업무도 환경생태보전에 집중돼 대기오염이나 유해물질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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