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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북아 물류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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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북아 물류플랫폼' 본격화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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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 활용
초광역 스마트 복합물류단지 조성
경남도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물류 전진기지를 육성에 나섰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물류 전진기지를 육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신성장 동력인 ‘동남권 메가시티’ 핵심축이 될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최근 국제공항과 대형항만인 부산항·진해신항을 이용한 24시간 복합운송체제를 갖춰 세계적인 물류 핵심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물류플랫폼은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연결하는 초광역 복합물류망을 형성해 경남을 물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김경수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부산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철도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을 육성하고 배후 물류도시를 조성해 동남권의 신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항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운영, 항만배후도시 발전방안 수립 연구, 첨단 물류장비·기술 국산화를 위한 동북아 물류 연구개발단지 설치 연구,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특구 제도 개선, 신개념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가칭) 물류산업특별법 제정,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부산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항만-공항-철도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물류·산업·교통·도시에 대한 공간적·기능적 배치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항만배후도시·물류단지 조성 절차 간소화와 기반시설 지원, 복합 물류산업 유치를 위한 입주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류산업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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