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a 규모·8만본 이상 수목 식재
강원도 원주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3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원주시 우산 산업단지 내 일반공업지역 시유지 등 총 2ha 규모로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한 8만 본 이상의 수목을 심어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크기가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를 식재해 흡착 효과도 높이고 사계절 내내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내부의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수목의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을 최대화해 숲이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조성된다.
이병철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조성된 문막 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과 더불어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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