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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고성읍 공영주차장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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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고성읍 공영주차장 원안대로”
  • 고성/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3.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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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평면 68면 5월 준공 예정…인근 부지 매입·추가 주차 면수 확보 노력
주차타워는 검토 결과 시공 시 인근 상가건물 균열위험·사업비 증가 이어져
백두현 군수 언론브리핑 [경남 고성군 제공]
백두현 군수 언론브리핑 [경남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성내리 19번지 일원 공영주차장을 당초 계획대로 지상 평면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4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해 직접 정확하게 주차대수가 몇 면이 나오는지 조사측과 실시설계를 지시했고 그 결과 전체면적 1865㎡, 68면 규모의 지상 평면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며 “지난해 6월 보상금 지급과 건물철거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공해 추석전에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성읍 보건지소 뒤편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68면 지상 평면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차면의 추가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부지추가매입, 주차타워 등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해당 부지는 연약 지반층으로 주차타워 건립 시 지하 7m까지 기초공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68면의 지상 평면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29억 원의 총사업비가 드는 반면 주차타워는 약 5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예상돼 평면주차장 대비 21억 원 이상 증가하고 시공 시 인근 건축물의 균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부 검토가 있었다”고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당초 실시설계 결과대로 68면 규모의 지상 평면주차장으로 추진하고 잔여 사업비 11억 원은 인접한 부지를 추가 확보해 주차면수를 늘려가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행정에서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고 군민의 일상이 더 나아지는 환경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겠다”며 “그 과정에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또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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