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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내부 순환' 대덕형 경제모델 발표...6대 분야 24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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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내부 순환' 대덕형 경제모델 발표...6대 분야 24개 과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3.0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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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4일 청년벙커에서 6대 분야 24개 추진과제 1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대덕형 경제모델을 전격 발표했다.

대덕형 경제모델은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을 골자로 한다.

10대 핵심과제는 대덕e로움의 플랫폼 기능 강화, 연중 소비분위기 확산을 위한 강력한 소비창출, 소상공인 지원 5종 세트, 대덕형 동네상권 조성, 주민참여형 탈탄소경제 구축,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대덕형 경제모델엔 전국·대전시 최초 새내기 경제아이템이 많이 포함돼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에게 매월 2만원씩 지급하는 어린이 용돈 수당과 탄소인지예산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사업이 있다.

시 최초로 도입하는 아이템에는 대덕형 동네상권 조성, 우리동네 가치 할인 네트워크, 문화관광·경제진흥재단 설립, 초·중·고등학교 1학년에게 매년 10만원씩 지급하는학교 입학 축하금, 주민펀드형 태양광사업, 계족산 황톳길과 연계한루지 체험파크 조성, 주민자원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참여수당 지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활력 넘치는 소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풍부한 양질의 일자리,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경제, 지속가능한 경제체력, 함께 키우는 경제공동체 등 6대 분야로 주요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1132억 원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에 대해, 매년 2% 이상의 예산절감을 통해 절감분을 경제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중앙정부·대전시 등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창출을 위해 부서별 추진과제를 매월 점검하고 부서장 성과연봉 책정과 연계한 평가시스템을 강화한다.

박 구청장은 “전환의 시대를 맞아 대덕형 경제모델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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