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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상 충남도의원 “사이버 학교폭력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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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상 충남도의원 “사이버 학교폭력 적극 대응해야”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3.0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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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상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윤철상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윤철상 충남도의원은 최근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대응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월 교육부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2019년 6만 명에서 지난해 2만 7000명으로 감소했다. 비율로 따지면 1.6%에서 0.9%로 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에서도 2019년 대비 3215명에서 1552명으로 약 0.8% 줄었다.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응답 결과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유독 사이버폭력 유형은 지난해 대비 3.4%p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윤 의원은 “사이버 학교폭력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무분별한 확대와 재생산, 공유에 대해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사이버 공간 내 학교폭력은 가해자는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접근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 또한 다른 유형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피해자의 고통은 더 크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정책이 사이버 공간 내 학교폭력 증가 추세에 대비해 정책 비중을 적극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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