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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교통 기반시설 지도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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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교통 기반시설 지도 '확' 바꾼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3.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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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 등 31개 주요사업 시비 3400억 투입
교통체증 해소 시민 안전·편리한 도로환경 제공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광역도로망 구축 탄력
주요 도시계획도로 사업도 올해말 완공 '박차'
말티고개현장 ·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말티고개현장 ·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올해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포스트 코로나, 서부경남 KTX시대에 대비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생활권역 주요간선도로 연결사업, 시 외각 우회도로망 구축사업 등 31개 사업에 시비 3천4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시의 도로교통 지도를 확 바꾼다는 계획이다.

● 진양교, 진주교, 10호광장 등 상습 교통체증 해소
시는 진양교, 진주교, 상평교, 10호광장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난해 완공한데 이어 내동오거리 개선사업도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금산교 접속차로, 상평교 상습 정체구간, 10호광장 서편 및 동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옥봉삼거리 가각 정비 등에 682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량 분산으로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토록 추진하고 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광역도로망 구축 탄력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가시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오는 11일 주민공청회에 이어 5월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면 기본설계가 착수된다.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406억 원이 이미 확보됐고 내년 실시설계 및 사업 착공을 거쳐 오는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 통과 구간은 약 30km로 이중 시가지 및 남강 통과구간 약 6km가 지하화로 계획되어 소음 및 진동, 분진 민원은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신진주역세권~국도 2호선~정촌~사천 축동 간 신설도로 개설 추진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6.08km 구간에 1천464억 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진주와 사천을 연결하는 신설 노선의 정촌 국도 2호선 교차로에서 신진주역세권 구간 1.1km를 연결하는 사업에도 390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공사를 착공,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진양교 [진주시 제공]
진양교 [진주시 제공]

● 주요간선도로 확포장 추진
말티고개~장재, 금산교사거리~장흥교, 문산~금산간 지방도, 초전~대곡간 지방도, 명석~대평간 선형개량 및 확포장 등에 200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 명석~대평 간 선형개량 및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준공했고, 말티고개~장재 간 등 3개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금산교~혁신도시 간 도로, 내동~정촌 간 우회도로, 명석~집현 간 우회도로, 집현~문산 간 외곽도로, 지수~사봉 간 도로 확포장, 부흥교~장흥교 간 연결도로 확포장사업으로 6236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돼 추진된다.

또 명석~집현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오는 12월 준공 계획이며 특히, 금산교 사거리~장흥교 간 확포장 공사, 부흥교~장흥교 간 연결도로는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와 동시에 개통해 금산교 주변의 극심한 교통난을 두 배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 주요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올해 완공
주요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6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과 함께 구)진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공원 관문으로 재탄생 시킨다.

또한 경상대~내동 간 시도 1호선 도로확포장 사업과 금산삼거리~지방도(1009호선)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올해 말에 완공된다.

● 거점별 교통시설 확충사업
▲여객자동차 터미널개발사업 진행
가호동에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은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자 지정 완료 후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부지조성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 해소 사업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본격 운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가호동에 340억원을 들여 주차장, 관리동 및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에 1단계 공사를 준공해 주차면수 145면을 운영 중에 있으며 2단계 공사는 304면의 주차장과 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
하촌동 공영주기장은 3264㎡ 부지에 주차대수 60대, 관리사무동으로 구성되며 사업비 18억원으로 이달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말티고개~장재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점검 [진주시 제공]
말티고개~장재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점검 [진주시 제공]

● 특화된 보도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
진주교~갤러리아 백화점 구간의 진주대로에 지역 역사와 정서가 반영된 특화된 보도정비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진주교~갤러리아 1.4km 구간에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5월 공사에 착공해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강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65개소에 2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 구역의 안전용 CCTV를 30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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