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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한예종 이전 반대’ 적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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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한예종 이전 반대’ 적극지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0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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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 SNS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위원회의 '한예종 이전 반대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성북구 제공]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위원회의 '한예종 이전 반대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성북구 제공]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한예종 이전 반대를 적극 지지하며,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의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이하 주민추진위)는 문화재청 의릉복원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검토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이전 계획에 반대하는 석관동 지역의 상공인,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의 주민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주민추진위는 지난 4일 석관동에 위치한 한예종이 이전하는 경우, 지역경제 파급과 지역공동화를 우려하며 한예종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추진위의 공동대표인 김덕현·이용인회장은 각각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일영 성북구의회의장의 동참을 지목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한예종 이전은 고질적인 서울의 강·남북 지역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의 강·남북균형발전정책과 모순되며, 국가는 지방정부와 발맞춰 일관성 있는 균형발전 전략과 방향설정이 필요할 것”을 요청하고 한예종 이전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한예종 이전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파장을 분석하고 한예종과 성북구가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구청장은 “장위·석관지역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유일한 대규모 교육·문화 거점시설인 한예종을 이전하게 되면 성북구의 경제적·문화적 피해규모가 막대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지난해 10월 문체부에 ‘성북구 문화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의견서’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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