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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서 '경남 미니 지방선거'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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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서 '경남 미니 지방선거' 승부 가른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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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도의원·군의원 선거 모두 치러져…여야 경쟁 치열할듯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남도선관위 제공]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남도선관위 제공]

경남 6곳 재·보궐선거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가 모두 치러지는 의령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는 의령군수를 포함해 의령군선거구·고성군제1선거구·함양군선거구 광역의원 3곳과 의령군다선거구·함안군다선거구 기초의원 2곳에서 재보선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가운데 의령지역은 이선두 전 군수가 불법 선거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사유가 발생한 뒤 현직 도의원이 군수직에 도전하면서 사퇴하고, 현직 군의원이 도의원 보선에 공천받으면서 연쇄 재보선을 불렀다.

이에따라 도내 재보선의 절반이 의령에서 치러진다.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충규 전 동해·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후보로 선정됐다.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손호현 전 도의원, 서진식 경남지방법무사회 의령군지부장 등 야권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된다.

또 무소속 김창환 변호사, 오용 전 의령군의회 의장, 김진옥 전 도의원도 예비후보로 뛰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의령군수는 비록 임기가 1년에 불과하지만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 후보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의령에서 우세한 판세는 도내 나머지 3곳의 재보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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