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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한 달 살이' 인기에 프로젝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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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한 달 살이' 인기에 프로젝트 확대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3.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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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개 시·군으로 늘려…이달 말부터 참가자 모집 예정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경남도 제공]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시행한 '경남형 한 달 살이' 프로젝트를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통영·김해·하동·산청·합천 등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결과 지역 관광명소를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자 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한 달살이 프로젝트에는 1900여명이 신청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 등 446명이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는 연령대별로 20대 이하 209명, 30대 116명 등 청년층이 전체 참가자의 70%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면서 섬 여행과 낚시, 전통공예품 만들기, 딸기농장·찻잎 따기 관광취업 등 다양한 경남의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SNS로 홍보했다. 이들이 SNS에 게시한 콘텐츠는 3500여건으로 1인당 평균 7.5건을 게시했다.

도는 올해 한 달살이 참가자를 15개 시·군별 40팀씩 팀당 1∼2명으로 총 600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 일정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대 29박까지 하루 숙박비 5만원과 1인당 체험비 5만∼8만원을 지원한다.

노영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형 한 달살이 사업이 경남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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