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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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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3.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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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통신망 활용 계량기 값 실시간 수집·분석
사용량 따라 요금 부과...'홀몸어르신 돌봄 안전망'도 강화
경기 수원시가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IoT와 통신망을 활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대상 가구·시설에 디지털검침을 할 수 있는 ‘디지털미터기’ 검침량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상수도사업소에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신하는 ‘시스템 서버’를 마련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와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활용해 계량기의 값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누수율, 상수도 이상 유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누수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용가의 상수도 사용량이 평균보다 많으면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특히 원격검침 분석 자료를 활용해 ‘홀몸어르신 돌봄 안전망’도 구축키로 했다. 어르신 가구를 ‘관심 수용가’로 지정해 장기간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아울러 연락처를 등록한 홀몸어르신 자녀, 이웃 등에게 자동으로 알림 문자를 송출하고 상수도사업소에서 연락해 외출 여부를 확인한다. 또 담당 사회복지사를 홀몸어르신 관리 도우미로 활용해 방문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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