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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도시락 배달업체 최규선 대표, 저소득청소년 무료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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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도시락 배달업체 최규선 대표, 저소득청소년 무료 식사 제공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0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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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200여 가구 청소년에 도시락 전달
돈가스를 만들고 있는 최규선 대표[동대문구 제공]
돈가스를 만들고 있는 최규선 대표[동대문구 제공]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청소년의 끼니를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사장님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에서 돈가스도시락 배달업을 운영하는 최규선 대표다. 그는 지난해 9월 영업점을 개점하면서 동시에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 매월 지역 저소득 청소년 30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해 현재까지 200여 가구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최규선 대표는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내가 더 행복하기 때문에, 나눔은 나를 위해 하는 일”이라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주목받아 쑥스럽다.앞으로도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외식하기 녹록치 않은 저소득 청소년들이 장안2동주민센터에서 받은 쿠폰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돈가스도시락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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