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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 특성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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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 특성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 본격화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3.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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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시군 특성을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올해 시군 특성을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올해 시군 특성을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2개 사업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 주요사업으로는 ▲청년 맥가이버를 양성하는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 ▲청년몰을 조성해 창업을 지원할 보성군 ‘청년몰 조성사업’ ▲요식업 청년 대상 교육 및 창업을 지원할 구례군 ‘로컬다이닝 창조 공유 센터’ 구축 등이다.

특히 2년 연속 선정된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은 50세 미만 청·장년층에게 마을 내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수도, 전기 등 수리교육을 통해 마을의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순천에 15명이 정착했으며 마을 주민도 87%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연화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지역 인구 유출의 70~80%가 청년”이라며 “청년의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인구사업을 계속 발굴해 확대하는 한편 청년정책 지원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마을 지원 조례 제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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