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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미래 성장동력 발굴 시급"…비상경영체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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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미래 성장동력 발굴 시급"…비상경영체제 선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3.0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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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기념 경영전략회의…6개 TF 가동
지난해 매출 증가 불구 '영업손익 적자'로 전환
조폐공사는 8일 대전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8일 대전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8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반장식 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531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지
만 142억 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적자 발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제한되면서 여권 발급량이 예년보다 70%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 지원을 위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수수료를 0.3%로 대폭 낮추고 불리온 메달 영업과 관련 거래업체에 대한 매출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조폐공사는 미래성장 TF(태스크포스), HR(인적자원) TF, 사업고도화 TF, 불리온 사업 TF, 글로벌 TF, 기술발전 TF 등 6개 비상경영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성장 TF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사업구조 및 추진방식 개편을 담당하게 되며, HR TF는 인적자원 육성과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 사업고도화 TF는 주요 사업별 발전전략 수립을 맡게 된다. 

또한 공사는 경비절감과 불요불급한 투자 조정 등 경영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반 사장은 “조폐공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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