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543억원을 투입, 우기 시작 전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복구 규모는 154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중 공공시설 복구대상은 1464억 원의 복구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김화읍 생창리 지구에는 174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배수펌프장 1개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한탄강의 범람을 막고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한탄강 재해복구사업으로 296억원을 투입해 5.5km의 제방을 쌓고, 교량 1개소와 수위관측소 1개소를 완비한다.
군의 재해복구는 시설별로 ▲도로분야 27건 ▲하천분야 71건 ▲수리시설 38건 ▲산림시설 49건 ▲소규모시설 9건 ▲기타 182건이 있다.
현재 추진상황은 ▲설계단계 24건(6.4%) ▲공사단계 331건(88.0%) ▲준공 21(5.6%)건이며 우기 전 대부분 현장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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